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 대형 화재

오늘 1일 오전 7시 50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 2층짜리 보일러 조립동을 모두 태우고 옆 건물까지 옮겨 붙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산 시내와 인근 천안 백석동, 불당동까지 119 신고가 700건 넘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았고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전 8시 16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인원 415명과 헬기 4대를 포함한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3시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